30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열고 임차인모집 본격 나서기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올 10월 입주 가능
실수요자들의 경우 직접 현장 방문해 자신에 맞는 주택인지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계룡건설은 29일 "오는 30일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선보이는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임차인모집에 본격 나선다"면서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가능한 단지"라고 밝혔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은 동탄2신도시 A87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 74㎡∙84㎡ 중소형 면적으로 총 762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 수는 △74㎡A 153가구 △74㎡B 29가구 △84㎡A 282가구 △84㎡B 160가구 △84㎡C 56가구 △84㎡D 82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5월 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5월 7일 일반공급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3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 당첨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올해 10월 입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장 10년(2년마다 계약갱신)동안 거주 가능하다. 계약갱신 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취득세, 보유세 부담이 없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이 아닌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하게 되었다.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특장점, 배치, 커뮤니티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 투시도. /사진=계룡건설.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 투시도. /사진=계룡건설.

계룡건설 측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 배치에 신경썼다"면서 "채광과 통풍이 잘 되도록 배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관 팬트리, 알파룸 등을 통해 넓직한 수납공간이 확보되도록 하는데도 신경썼다고 했다. 주방에도 동선을 고려한 'ㄱ'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이려 신경썼다고 했다.

특히 74㎡A 타입의 경우 4베이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자연채광과 환기를 고려하고 캐리어, 캠핑∙스포츠 용품 등 부피가 있어 보관이 쉽지 않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현관 팬트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안방에 위치한 알파룸은 창이 나있어 기존 알파룸과 달리 어둡지 않고 채광과 환기 가능한 공간으로 드레스룸이나 취미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천장에는 무선AP가 설치돼 있어 별도의 무선 공유기 없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84㎡A 타입의 경우도 74㎡A 타입과 마찬가지로 4베이 맞통풍 판상형 구조지만 74㎡A 타입에 없는 주방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이 시공된다고 전했다. 주방 팬트리는 시스템 선반을 설치해 주방용품이나 큰 냄비, 대용량 식재료까지 다양하게 분류해서 수납이 가능토록 했다고 전했다. 팬트리 내부 천장에 LED등을 설치하고 안방 드레스룸에도 ㄱ자로 시스템 선반이 갖춰져 있어 옷은 물론이고 캐리어와 같은 부피가 있는 물건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계룡건설 측은 "단지 인근에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 등 동탄2신도시의 주요 도로망이 있어 이를 통해 SRT 동탄역,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주변 동탄역의 경우 서울 2호선 삼성역까지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수도권광역철도(GTX) A노선이 2023년경 개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룡건설 측은 "단지 바로 앞에 호연초를 품은 초품아 아파트로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며, 인근에 서연중·고, 동탄7고(예정)가 위치하게 된다"고 전했다.

계룡건설 측은 "75만여㎡ 규모의 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도심공원인 송동공원도 주변에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단지 앞으로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롯데백화점(예정),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등 대형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의 경우 공급자 측의 설명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자신과 연관된 주거 여건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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