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노코필립스 트위터 캡처.
사진=코노코필립스 트위터 캡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일(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전일에 이어 또 껑충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9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8.75 달러로 1.52%나 상승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1.29 달러로 1.48%나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글로벌 경기 회복 전망 속에 유가가 오르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에너지 섹터의 주가가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S&P 에너지 섹터는 412.19로 1.74% 상승했다. 엑손모빌(+0.79%) 쉐브론(+1.34%) 코노코필립스(+1.24%) 등 빅 오일 종목들이 모두 상승하며 뉴욕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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