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원유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원유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1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2일 새벽 4시 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BITCOIN/USD COIN METRICS)은 3만1999.99 달러로 무려 7.28%나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전일 장중엔 3만 달러 선이 무너질 정도로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장중엔 크게 상승하며 다시 3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 방송은 "이날 비트코인 긍정론자들인 잭도시, 일론 머스크, 캐시우드 등이 'B 워드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관련 토론에 나선 것이 비트코인 가격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2일 새벽 4시 기준)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77%) 나스닥(+0.69%) S&P500(+0.73%)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CNBC는 "뉴욕증시는 이틀 전 급락한 이후 이날 장중 기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이틀 전 급락분을 모두 만회했다"고 전했다.

장중(한국시각 22일 새벽 3시 59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28%로 전일의 1.21% 대비 5.87%나 높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56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9월물 가격은 배럴당 70.14 달러로 4.38%나 오르며 폭등했다. 같은 시각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72.11 달러로 3.98%나 치솟았다. CNBC는 "장중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에너지 섹터가 장중 뉴욕증시 상승을 리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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