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는 265.00으로 0.71% 상승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도 459.80으로 0.63% 상승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램리서치(+0.69%)와 ADVANCED MICRO, 즉 AMD(+2.3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자일링스는 0.57%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7월 ISM(공급관리협회)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9.5로 월스트리트저널 예상치(60.8)와 전월 수치(60.6)를 모두 밑돌았지만 반도체 부족에 따른 반도체 가격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 반도체 섹터는 선전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 중 다우존스(-0.28%) S&P500(-0.18%) 러셀2000(-0.48%) 등은 제조업 지수 부진 속에 모두 하락했지만 반도체 섹터 상승 속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6%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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