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국민은행은 25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입행원 연수 개강식을 지난 23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며 "앞으로 주요 교육과정에서 최적화된 메타버스를 더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신입행원 관련 메타버스 공간에 서울 여의도 신관, 천안 연수원, 김포 정보기술(IT)센터 등 은행 주요 건물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신입행원들에게 가상공간에서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신입행원들이 각자의 개성을 나타낸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선배와 대화존'에서는 근무희망 부서의 선배들과 질의응답을 거쳐 신입행원 연수기간 중 학습방향과 은행생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은행 측은 "신입행원들의 경우 디지털기술에 친숙한 데다 이번 신입행원들은 특히 IT·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메타버스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메타버스 활용을 더욱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