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IC "중국 경제 전면회복에다 당국 감독관리강화로 이용자 증가"

사진=메이퇀(Meituan) 홈페이지 캡처. 기사 내용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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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지난 27일 발표한 '중국인터넷발전상황통계보고'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중국 온라인 배달 이용자는 4억6900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말보다 4976만명 늘었다고 반관영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중국 인터넷 이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이번 조사에서 온라인 배달 이용자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CNNIC는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가 코로나 19에서 전면 회복했고, 배달업에 대한 당국의 감독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특히 보고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음식이 아닌 다른 품목의 배달도 크게 늘었다"면서 "생선과 약품을 중심으로 즉시배송업무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지적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배달업 발전과 함께 배달 라이더 권익 보호에 대해서도 사회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배달업 생태계 환경 개선과 배달업의 건강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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