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는 6일 "지속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미래기술분야 인재를 채용한다"면서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3주간 연구개발본부 신입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키로 했다"면서 "특히 이번 채용으로 자율주행, 로보틱스, 커넥티드카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 핵심적인 소프트웨어 및 인포테인먼트 기술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에서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획-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UX-HMI(사용자 환경)개발 ▲샤시 시스템 개발 ▲바디 시스템 개발 ▲차량 성능 평가 및 개발 ▲차량 재료 개발 ▲배터리 시스템 개발 ▲전동화 시스템 개발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전자제어 시스템 개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버추얼 개발(차량-전동화 시스템 개발)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및 플랫폼 개발 ▲로보틱스 ▲기초선행연구 ▲상용 차량 개발 등 총 19개 분야의 신입 000명을 선발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모집 대상 자격은 국내외 학∙석사 학위 소지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메타버스 안에서 신기술-신차종 관람, 직무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려주는 직무레터 및 직무소개영상, 직무별 상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6일부터 8일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입 채용은 현대차 미래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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