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코스피 장중 3140선 회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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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도 장 초반 오름세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1%대 상승했고 주요 반도체주들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6% 상승한 7만7600원, SK하이닉스는 0.47% 오른 10만6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0.2% 상승, 1.4% 하락으로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235만주를 사고 SK하이닉스 10만주를 팔았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75포인트(0.44%) 상승한 3141.3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 카카오, 삼성SDI, 현대차, 기아, 카카오뱅크, LG전자, KB금융,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장중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48%), S&P500(+1.21%), 나스닥(+1.04%) 등 3대 지수는 이틀째 상승했다. 중국 부동산 위기에 대한 우려 완화 속에 급등세를 이어갔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애플(+0.67%), 아마존(+1.06%), 마이크로소프트(+0.33%), 테슬라(+0.23%) 등이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3% 뛰어올랐다. 엔비디아(+2.47%), AMD(+1.70%), 마이크론 테크놀러지(+0.09%), 인텔(+0.99%) 등 주요 반도체주들도 상승했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02%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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