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9월소매판매급증, 골드만 실적 호전, 여행분위기 호전 등이 장중 증시 견인

비트코인 매장의 ATM. /사진=AP, 뉴시스.
비트코인 매장의 ATM.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6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기준) 다우존스(+1.15%) 나스닥(+0.52%) S&P500(+0.81%)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16일 새벽 4시 7분 기준) 코로나19 백신 제조기업 주가 흐름을 보면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161.00 달러로 0.56% 상승한 반면 모더나(-2.82%) 화이자(-0.66%) 바이오엔텍(-1.44%) 등의 주가는 하락세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장중(한국시각 16일 새벽 3시 5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USD COIN METRICS)은 6만1618.73 달러로 6.85%나 치솟은 채로 움직였다고 CNBC가 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널들이 존슨앤존슨 부스터를 권고한 가운데 장중 코로나 백신주 중 존슨앤존슨 주가만 오르고 모더나, 화이자, 바이오엔텍 등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CNBC가 전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만간 비트코인 선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 속에 이날 비트코인이 장중 6만달러를 상향 돌파하며 급등, 눈길을 끌었다. 

CNBC는 "이날 정규장거래 마감 약 1시간전 기준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9월 소매판매 호조(전월 대비 0.7% 증가, 월스트리트저널은 0.2% 감소 전망했으나 실제로는 증가) ▲이날 골드만삭스의 실적 호전 발표 영향 ▲여행 분위기 호전 등의 이슈가 주목받았다"면서 "투자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지속에도 실적 호전 등 공급망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주식 찾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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