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제한적 상승하자 기술주들 안도

사진=마이크론 페이스북 캡처.
사진=마이크론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전일에 이어 또 껑충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아주 가파르지는 않은 것으로 여겨진 것이 반도체 등 기술주들에 훈풍을 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301.10으로 1.02% 상승했다. 전일 1.80% 상승에 이어 연일 높아졌다.   

이날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523.65로 0.98% 상승했다. 전일 2.11%나 오른 후 이날 또 상승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자일링스(+2.40%) 램리서치(+1.75%) 등의 주가가 웃었다. 자일링스와 램리서치는 전일에도 각각 5.50%, 1.31% 오른데 이어 이날 또 상승했다. 

이날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론(+3.69%) CADENCE DESIGN(+2.38%) 등의 주가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인텔의 주가는 0.44% 하락했다. 

CNBC는 "전날엔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하며 미국 채권시장이 휴장했지만 이날엔 채권시장 재개에도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72%로 직전 거래일의 1.56% 대비 제한적으로 상승하면서 주요 기술주가 올랐고 반도체 섹터도 함께 웃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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