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비즈니스 중심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프랑스 파리 비즈니스 중심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코로나19 위기 동안 은행의 유동성이 약화되었다.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고객과 은행 간의 유대관계는 2020년에 강화되었으며, 은행은 "이 전례 없는 건강 및 경제 위기의 랑데부"로 버틸 수 있었다. 

프랑스 인구를 대표하는 약 1만 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한 회사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이탈(주 은행을 변경한 고객의 비율)이 2019년 5.5%에서 2020년 4.7%로 감소했다"고 밝혔다고 AFP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전 연도와 마찬가지로 가장 젊고 부유한 고객들 사이에서 손실이 여전히 더 높으며 거의 ​​20억 유로 또는 순 은행 수입의 5.4%를 차지하며 이는 해당 부문의 비즈니스 수치와 동일하다. 따라서 고객의 40%가 "프래그먼트", 즉 다른 은행 또는 비은행 행위자에게 서비스를 요청하려는 경우 이 비율은 30세 미만의 부유한 연령층의 70%와 그리 멀지 않다. "은행 고객이 비은행 기술이나 디지털의 챔피언에게 의존하는 것은 여전히 ​​위협이 된다"고 회사는 추정한다.

코로나 팬데믹 건강 위기 이후 은행과 고객 간의 유대관계가 강화되었다는 또 다른 징후인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순 개인 점수"가 2020년에 안정화된 후 2021년에 상당히 증가했다고 이 연구는 밝혔다. 반면에 75%의 고객이 봉쇄 기간 동안 무역 촉진을 제안하면 20%만이 "지속적인 구조적 변화"를 인식한다고 했다. 또한 디지털 은행은 "아직 개선의 여지가 크다"고 베인앤컴퍼니는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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