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아티스트 유입으로 확장될 수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BTS(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에 대해 BTS 팬클럽 팬덤을 통해 NFT(대체불가능 토큰)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NFT는 팬덤의 생태계와 적극성을 확대시키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덤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NFT의 디지털 소유권을 인정하고 아티스트와 팬덤이 함께 커뮤니티의 가치를 만들어 낸다면 수수료 등 수익화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BTS 팬클럽 팬덤의 경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자체 플랫폼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BTS가 'P2E(Play to Earn, 돈을 버는) 게임'의 역할을 대신하기에 하이브의 NFT 사업 접근성은 훨씬 더 수월하다"고 짚었다.

그는 또한 "팬덤의 적극성은 단순 유튜브 구독에서 팬클럽 가입으로 확대되고, NFT 거래소의 트래픽 상승은 다른 아티스트들의 유입으로 이어지는 등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0시 55분 현재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0.44% 상승한 34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0.58% 오른 3014.84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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