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브로커.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브로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장중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420.69로 0.66% 상승했다. 반면 독일 DAX 지수는 1만5852.25로 0.70%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161.52로 0.27% 하락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7344.25로 0.37%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30일 새벽 4시 15분 기준) 다우존스(+0.28%) 나스닥(-0.13%) S&P500(+0.12%)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중(한국시각 30일 새벽 4시 17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4%로 전일의 1.48% 대비 4.28%나 높아진 채로 움직였고 같은 시각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76%로 전일의 0.75% 대비 0.79% 높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속에 장중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뉴욕증시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CNBC가 전했다. AFP는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