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금관리 시스템으로 학생, 교직원에 금융서비스 제공
학생들을 위한 금융 동반자 역할 수행에도 역점 둘 계획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향후 10년간 등록금을 포함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한 본교 학생들 앞 학생증 발급 업무와 함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자산관리 업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측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주거래은행으로서 하나은행이 가진 자금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 교직원 앞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산학협력의 메카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미래 국가산업의 기반이 될 학생들을 위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긴밀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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