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코스닥 지수가 4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휴젤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젤은 전날보다 4.91% 상승한 61만7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61만8500원까지 올랐다. 외국인은 이날을 포함해 7거래일째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보툴렉스 가치 상승과 배당급 지급 기대 소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이지용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베인캐피탈과의 협력으로 보툴렉스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사상 최초로 배당금이 지급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1.94% 상승한 2만3650원을 기록했다. 간암 대상 펙사벡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임상 3상 개시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8포인트(0.74%) 상승한 676.5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8억원과 74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537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메디톡스(4.85%), 코미팜(8.07^), 컴투스(1.38%), 원익IPS(1.86%) 등이 상승한 반면 에스에프에이(-2.86%), 제일홀딩스(-1.09%), 서울반도체(-1.57%0 등은 내렸다.

연일 상승하던 나노스는 이날 7.05%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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