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 신라젠은 소폭 올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이틀째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에이치엘비만 다소 큰 폭으로 상승했을 뿐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코오롱티슈진, 셀트리온제약 등은 강보합에 그쳤다. 최근 주목받았던 수소차 관련주들은 대부분 약세로 돌아섰고 JYP 등 엔터 3사는 오름세로 반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0.77% 상승한 6만5700원, 신라젠은 0.43% 오른 7만1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에이치엘비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73% 뛰었다. 또 코오롱티슈진(0.79%), 셀트리온제약(0.68%), 휴젤(1.04%) 등도 올랐다. 반면 바이로메드(-0.43%), 메디톡스(-2.36%) 등은 하락했다.

제약바이오 이외의 시총 상위주 가운데 CJ ENM(0.15%), 포스코켐텍(0.18%), 스튜디오드래곤(0.34%), 펄어비스(1.51%), 아난티(0.18%) 등이 올랐다. 파라다이스는 1.67% 내렸다.

수소차 관련주들이 대부분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엠코리아(-12.92%), 유니크(-11.95%), 뉴로스(-9.54%), 시노펙스(-8.05%), 우수AMS(-7.14%), 풍국주정(-7.12%) 등이 줄줄이 미끄럼을 탔다.

전기차 관련주 중에서는 에코프로(0.97%)가 올랐다.

전날 큰폭으로 하락했던 엔터 3사는 오름세로 마쳤다. JYP Ent.(1.74%), 와이지엔터테인먼트(1.87%), 에스엠(1.73%) 등이 모두 1%대 상승했다.

카페24는 이날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으로 3.47% 올랐고 바이오리더스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도입 소식에 11.89%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7포인트(0.15%) 하락한 694.55로 마감했다. 개인이 111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과 748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7억7779만주, 거래대금은 3조85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포함 49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94종목이 내렸다. 102종목은 보합이었다.

외국인들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카페24,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휴젤, 서울반도체 등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84포인트(0.32%) 내린 2117.77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