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3거래일 만에 약세 전환

▲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중국 증시가 이틀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 현재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41포인트(0.35%) 하락한 3203.63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 내린 3211.87로 장을 시작해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국 정부가 최근 중앙정치국회의에서 통화정책보다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강조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한 차익매물도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단기적으로 성장보다 개혁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한 만큼 2분기 통화 및 신용확장 속도는 1분기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22일(미국시간) “미-중 무역협상 합의는 5~6월 내에 가능하다고 기대하고 있지만 양국의 완전한 경제협력에는 여전히 장애요소들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아시아증시 가운데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이날 오후 1시 51분 현재 전일 대비 1.56포인트(0.01%) 내린 2만2216.34에서 거래 중이다. 3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2.07포인트(0.09%) 상승한 2218.72을 나타내고 있다. 3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오름폭이 적은데다 거래대금도 4조원대에 그치는 등 관망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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