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3일(미국시각) 뉴욕 월가에서는 국채금리가 하락했지만 금융주의 주가는 선방했다. 연준이 은행 투자규제완화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연출됐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S&P500 지수군 내 금융섹터의 주가는 0.58% 올랐다. 이는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57%로 전일 대비 0.83% 내리고 2년물 국채금리 역시 2.36%로 전일 대비 1.05% 떨어진 가운데 금융주의 주가가 오른 것이다. 원래 금융주는 금리 하락을 싫어하는데 이날엔 국채금리 하락에도 금융주의 주가는 선방했다.

주요 금융주의 주가 흐름을 보면 모건스탠리(+0.13%) 뱅크오브아메리카(+0.07%) 씨티그룹(+0.16%) 웰스파고(+0.19%) JP모건체이스(+0.12%) 등이 상승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은행 투자규제를 완화했다. 금융기술 스타트업의 금융조달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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