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24일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의 주가가 하락했다. 실적 부진 속의 주가 하락이어서 눈길을 끈다. 최정우 회장의 포스코 호에 실적 비상이 걸릴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의 주가는 25만8500원으로 0.96% 하락했다. 포스코강판의 주가는 1만9800원으로 2.70%나 떨어졌다.

이날 포스코강판은 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3%나 감소한 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6% 줄어든 213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실적쇼크라 할만 하다.

이날 포스코도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1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철강부문 부진 속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두 회사 주가가 이날 하락했다. 최정우 회장이 이끄는 포스코의 실적 흐름이 신통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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