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9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직전 거래일 발표된 미국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3.2% 서프라이즈 이후 위험자산 선호 경향이 나타나고 나아가 이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 3대 지수가 상승하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고개를 숙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79.83 달러(한국시각 30일 새벽 5시1분 기준)로 직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밝힌 것도 금값 하락 요인이었다. 이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지표로 미국증시 등 위험자산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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