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의 지난달 신축 분양 아파트 판매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지난 5월 수도권(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의 신축 맨션(아파트)의 판매 가구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2466호를 기록했다. 전년 실적을 2개월만에 밑돌았다. 도심부를 중심으로 100호가 넘는 대형 매물 공급이 적었던 영향이 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지역별로 보면 도쿄 23구가 전년 동월 대비 31.7% 감소한 824호였다. 가나가와현도 28.2% 감소한 451호로 대폭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전기자동차(이하 전기차)의 보급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최근 세계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기차(EV)의 비율이 2028년에 33%가 될 것이며, 2035년까지는 54%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주요 시장에서 수요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2021년 세계 판매 대수에서 차지하는 EV 비율은 8% 미만이었으며, 2022년 1분기에는 10% 미만이었다.이 회사는 세계 자동차업계 연례 보고서에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기존 주택 매매건수가 최근 들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전미부동산중개업협회(NAR)가 발표한 지난 5월 기존 주택 매매는 계절조정 연간 환산 기준, 541만 건으로 4월보다 3.4%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8.6%(2021년 5월 592만 건) 줄었다. 2020년 6월 이래 최저 수준이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국 주요 4개 지역 중 3개 지역에서 전월 대비 줄었으며, 전년 대비로는 4개 지역 모두 거래가 감소했다.이 협회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주택 매매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세계 주식 발행 시장이 상당 부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년 가까이 세계 주식 발행 시장이 이렇게 침체된 적은 없으며, 투자 환경조차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떠안으려는 움직임은 거의 없다고 블룸버그가 제시했다.신규 주식 공개(IPO)와 주식 추가 발행을 합한 조달액은 올해 최근까지 1980억 달러로 1년 전 대비 70%를 밑돌고 있다. 이 흐름이 계속되면 상반기 기준으로는 2005년 이래 최저 수준이 된다고 이 매체는 데이터를 제시했다.현시점에서는 판매 공급자 측의 보류라고 비난하기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상장기업의 올해(2022년 4월~2023년 3월) 배당 총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13조 9300억 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는 2년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이지만 20% 늘어난 전년 실적에는 미치지 못한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보유자금은 높은 수준으로, 실적이 견조한 추이를 보일 경우 상승 여지도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매체는 3월기 결산 기업(변칙 결산 등 제외) 약 2360사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기준금리 급등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금리도 주간 기준으로 크게 올랐다. 미 연방 주택금융기관인 프레디맥은 지난주말 기준,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계약금리가 5.78%로 0.55% 포인트 상승, 1987년 이후 3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키로 발표한 이후 가장 인기 있는 미국 주택대출 금리도 급등했다.프레디맥의 한 전문가는 "이러한 (모기지)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재무성이 최근 발표한 대외자산부채 잔액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일본의 대외순자산은 2020년 말 대비 15.8% 증가한 411조 1841억 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31년 연속 세계 최대 순채권국으로 2위인 독일을 100조 엔 가까이 따돌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일본의 대외 순자산이 400조 엔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2013년 말 이후에는 300조 엔 대를 맴돌았지만 2021년 말에는 2020년 말 대비 증가폭이 56조 엔으로 지금까지 가장 컸다. 2020년 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도요타자동차사가 작년 일본 기업 순이익 결산에서 최대를 기록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이 작년도 결산(2021년4월~2022년 3월), 도쿄증시 상장기업 약 1120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순이익이 선두를 기록한 곳은 도요타자동차(2조 8501억엔, 국제 회계 기준)였다. 이 회사의 수위는 2년 만이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 순이익은 27% 증가로 크게 늘었다. 순이익은 2017년도(2조 4939억엔, 미국 회계 기준)를 넘어 단순 비교로 4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요인은 3가지라고 이 매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뜨거운 미국 주택 시장이 냉각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 주택 매매가 급감하면서, 이제 매도자들은 뜨겁게 달아오른 시장이 극적으로 전환되기 전에 서둘러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부동산사이트인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지난 주에 팔려고 내놓은 주택의 매물 공급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9%나 급증했다. 이는 이 회사가 2017년에 조사한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이다.부동산 중개회사인 레드핀도 5월 15일 기준, 한 달 동안 신규 매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텍사스 주 유밸디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미국이 민간인 총기 소유가 인구보다 많은 유일한 나라라는 사실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총기 구입이 최근 급증하는 미국은 세계와의 차이를 더 벌릴 가능성이 높다고 제시했다.스위스 제네바에 본거지를 둔 무기연구단체인 스몰 암스 서베이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보유자가 3억 9330만 정을 소유하고 있다. 미국의 현재 인구 약 3억 3000만 명을 웃도는 수치이다. 인구 약 14억 명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지난 달 신축 주택 판매가 급격하게 감소했다.미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4월 신축 단독주택 판매 가구수(계절조정 완료)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16.6% 감소한 59만 1000가구로 나타났다. 감소는 4개월 연속으로 2020년 4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집값 상승이 겹치면서 시장 예상치 75만 가구를 크게 밑돌았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지난 3월 판매는 70만 9000가구로, 76만 3000가구에서 하향 조정되었다.4월의 판매 가구수를 지역별로 보면 미국 주요 4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근로자들의 임금이 작년 소폭으로 올랐으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후생노동성이 최근 발표한 2021년도 매월 근로 통계(확보치, 종업원 5인 이상)에 따르면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임금은 전년도에 비해 0.5% 늘었다. 실질임금이 증가한 것은 5년 만이다. 잔업비 등 소정 외 급여가 상향됐으나 전체적인 회복은 둔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인용, 보도했다.2021년 실질임금지수(2020년=100)는 100.6으로 코로나19 이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미국이 그동안 생소했던 불쾌한 감각에 휩싸였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른바 미국이 가난해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는 것이다.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인의 총 순자산은 지난 2년간 경이로운 속도로 증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계에 따르면 2020년 초부터 지난해 말까지 가계 순자산은 38조 5000억 달러 늘어나 역대 최고치인 142조 달러에 달했다.그러나 미국은 코로나19와의 공존에 익숙해지면서 소비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가고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주택금융회사 네이션와이드 빌딩 소사이어티(NBS)는 최근 고인플레이션이 경제를 압박해 집값을 역전시킬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는 생활 위기의 심화가 영국의 주택 호황을 종식시킬 수 있다는 가장 분명한 경고 중 하나라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영국 대출기관들이 코로나에 따른 봉쇄 이후 억눌린 수요와 생활습관 변화로 인해 부분적으로 활기를 띠는 주택시장에서 이익을 얻었지만, 이것이 오래 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이 회사는 제시했다.NBS의 조 가너 CEO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욱 악화된 상태 속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글로벌 증시 침체 영향으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들의 출범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美 조사회사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올 1~3월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미상장기업 유니콘의 '탄생'은 113개에 그쳐 전 분기(2021년 10~12월)에 비해 15% 줄었다. 주식시세의 하락을 배경으로 신규 주식공개(IPO) 등 엑시트(투자 회수) 전략을 예상하기 어려워지자, 미상장 기업에의 투자에 대한 감속감이 선명해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1분기 세계 전체 조달액은 1439억 달러로 이전 분기보다 19% 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적으로 흡연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공중위생캠페인단체와 미국 학술팀이 발표한 '담배 아틀라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세계 흡연율이 19.6%로 2002년 통계 개시 이후 처음으로 떨어졌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다만 이 통계에는 일부 지역 흡연자 증가 외에 조사 대상국 절반가량에서 10대 초반 흡연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제시했다.자료에 따르면 세계 흡연 인구는 11억 명이다. 다른 담배 제품 사용자는 2억 명에 이른다. 흡연율은 2007년 22.7%였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매매가 최근 들어 급격한 거래량 감소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존 주택의 판매량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CNBC가 인용, 보도했다.기존 주택판매는 계절조정 연율 561만 건으로 지난 3월에 비해 2.4% 감소했다. 매매량은 2021년 4월보다 5.9% 줄었다. 이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전면 봉쇄에 허덕이던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상태다.이 수치는 몇 개월 전에 계약을 치르고, 지난 4월 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무역수지가 수입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일본 재무성이 최근 발표한 4월 무역통계속보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8391억 엔 적자였다. 적자는 9개월 연속이다. 수출, 수입액 모두 4월로서는 역대 최고였다. 원유 등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이 전년 동월 대비 28.2% 증가한 8조 9154억 엔으로 늘어나 수출액 증가세를 넘어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수입액은 월간으로도 역대 최고였다.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유는 99.3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건설회사들이 보는 현재의 주택시장 전망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발표한 5월 주택시장 지수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 이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자재값 폭등과 수요 둔화가 주택건설업체를 괴롭힌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가 인용, 보도했다.지난 5월 미국 주택시장지수는 69로 낮아져 202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8포인트 하락은 2020년 4월 이후 최대폭으로, 블룸버그의 이코노미스트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다. 기존 예상 중간치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대학을 갓 졸업한 신참 직장인들이 그들의 경력을 새롭게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치솟는 주택 임대료가 그들의 연봉 대부분을 빠르게 빼앗아 가고 있다고 미디어들이 소개하고 있다.전미대학고용주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s and Employers : NACE)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대졸자의 평균 초봉은 약 5만 5000 달러로 약 10년 전에 비해 14% 이상 올랐다.하지만 주택 임대료는 월급보다 더 빨리 오르고 있다. 중간규모 아파트 임대료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