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도 공세로 소폭 하락하며 2130선을 내줬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북미관계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지만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소식으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특히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지목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혼조세로 마감하며 코스피 지수도 주춤거렸다. 외국인들이 4거래일째 한국 주식을 순매수한 가운데 이날도 삼성전자 등을 위주로 1500억원어치 넘게 사들였지만 약세 흐름을 되돌려놓지는 못했다. 시가총액 상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미-중 무역전쟁 휴전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는 단숨에 3000선을 회복했고 일본증시는 장중 2%대 넘게 뛰어올랐다. 국내 코스피 지수만 보합권에서 주춤거리는 모양새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1분(중국시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58.52포인트(1.96%) 뛰어오른 3037.40에서 움직이고 있다. 직전거래일보다 1.53% 상승 출발한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중국 매체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웨이에 대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들이 1일 장중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 업체의 주가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휴전 소식으로 중국증시와 일본증시가 장중 1%넘게 급등하는 것과 대조적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오후 1시 28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4만655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1% 넘게 올랐지만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지난달 29일 미-중 양측이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협상 휴전을 선언한 가운데 향후 중국 경제 전망이 주목받고 있다.1일 니케이비즈니스와 증권계에 따르면 향후 협상은 중국이 주도권을 쥐는 형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니케이비즈니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성과를 의식해 공정한 거래에 주력한다고 양보한 가운데 화웨이 제재 완화도 밝혀 중국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국내 증권계도 중국이 향후 무역협상에서 주도권을 쥘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 제조기업의 경쟁력은 약화될 것이며 통화금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오전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정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 또 다시 포스코 작업장의 안전문제가 주목받게 됐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광양제철소 작업장 안전 관련 무더기 지적사항을 발표한 데 이어 또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이날 포스코의 주가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당 방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20분경 전남 광양시 금호동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1코크스공장에서 갑자기 정전이 일어났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장 초반 넷마블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주인공으로 만든 육성게임인 'BTS월드'에 대한 실망감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넷마블은 오전 10시 15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8.85% 하락한 1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2거래일째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연일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도 장 초반이지만 모건스탠리를 중심으로 ‘팔자’가 우세한 상황이다.넷마블은 지난달 26일 방탄소년단(BTS)을 주인공으로 'BT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 깜짝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1일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7%, 영업이익은 781억원으로 같은 기간 78.1%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2017년 수주했던 사우디, UAE(아랍에미리트) 등의 프로젝트 공정이 빨라지며 화공부문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했다.해외 수주와 관련해 상반기에는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수주 모멘텀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미국과 이집트, 아제르바이잔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장 초반 에이치엘비의 주가 낙폭이 다소 회복되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파장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엘비는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5.24% 하락한 3만3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20% 가까이 하락한 상태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는 분위기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직전거래일보다 0.72%(4.94포인트) 상승한 695.47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대부분 반등세를 나타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LG이노텍, 비에이치 등 애플 관련주들의 주가가 장 초반에 급등세다. 화웨이 제재 완화 가능성에 애플 서플라이(공급) 체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때문으로 보인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이노텍은 오전 9시 5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8.72% 뛰어오른 1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코스닥 기업인 비에이치도 같은 시각 5.11% 상승한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다.지난 주말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한다고 보도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관련 영향에 대해 다양한 진단을 내놓고 있다.조절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부과 잠정 중단에 합의하면서 이번 주(7월 1~5일) 국내 증시의 향방이 주목된다. 특히 6월 한달 내내 미-중 정상회담이라는 글로벌 이벤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던 만큼 금주 이후에는 기업들의 2분기 기업 실적과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으로 관심이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30일 미국 CNBC와 증권계 등에 따르면 금주 국내 증시 향방을 미리 엿볼 수도 있는 미국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0.28%), S&P500 지수(+0.58%), 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분쟁을 치르는 가운데 중국 다음 타깃으로 베트남을 삼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는 이날 일본의 G20 정상회의에서 별도로 만나 무역협상 관련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 달 말 멕시코에 불법 이민자를 막지 않을 경우 멕시코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미국의 현재 1, 2위 무역적자국은 멕시코와 중국이다. 미국이 중국과의 협상 이후 베트남을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29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6거래일째 하락했지만 69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전날에 이어 에이치엘비 파장이 이어지며 바이오주 투자심리가 냉각된 것이 지수 하락의 요인이 됐다.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고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전날의 3차 임상 실패 우려가 지속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이날 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추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로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2130선에 턱걸이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시장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중국이 미국에 대해 화웨이 제재 해제와 징벌적 관세 철회, 미국제품 구매확대 요구 철회 등을 요구하는 반면 미국은 미국 측의 우위를 강조하며 중국 측을 압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양국의 시각 차이로 미-중 정상회담을 지켜보겠다는 관망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루 만에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합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3분(중국시간) 현재 전일 대비 30.46포인트(1.02%) 떨어진 2966.33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55 포인트(0.15%) 밀려난 2992.24로 출발해 오후 들어서 낙폭을 키우는 분위기다.오는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디스플레이 업계의 실적 전망과 관련해 2분기에는 다소 부진하겠지만 3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8일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적자가 308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2130억원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주요 6개 업체의 영업적자는 600억원으로 컨센서스(추정치 평균) 대비 부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하지만 하반기 이후에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신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중소형 OLED 패널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국의 재정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로금리가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28일 국제금융센터 속보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미국 의회예산처(CBO) 자료를 인용해 "현재 4.2% 수준인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2049년에는 8.7%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미국 정부의 의료부문지출 확대와 부채 상환을 위한 이자비용의 증가 등이 재정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블룸버그는 "일부 전문가는 재정수지 적자 축소를 위해 긴축이 필요하다고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증시에서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47% 상승한 가운데 마이크론 테크는 2.78% 뛰어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마이크론 테크는 SK하이닉스와 동조화(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현상이 잦은 편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7분 현재 전일 대비 2.14% 하락한 6만8700원에서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에 대한 등급 하향 조정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전날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최근 건설사들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GS건설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이 제기됐다.28일 KB증권은 "대형사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택시장에서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해외수주에서도 중장기적인 수주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또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감소하겠지만 전분기 대비 7.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은 2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전분기 대비 21.3%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기대치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장 초반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장 초반 하한가를 나타내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1만5100원(-29.96%) 내린 3만5300원에서 시초가가 시작됐다. 전날 코스닥 시가총액 7위에서 이날 장중 14위로 밀려났다. 자회사가 진행한 위암 3상 시험이 유효성 평가지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회사 측이 전날 밝힌 여파로 풀이된다. 전날에는 회사 측의 발표와 동시에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각각 하한가로 직행했었다.에이치엘비생명과학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7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700선을 이탈했다. 바이오업체인 에이치엘비와 메지온 등 일부 바이오주가 급락하며 코스닥 바이오주들의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냉각됐다. 이날 에에치엘비와 메지온은 외국인 순매도 1, 2위를 기록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치엘비는 오후 들어 하한가로 직행하며 5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회사가 진행한 위암 3상 시험이 유효성 평가지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회사 측이 발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들이 이날 에이치엘비 26만주를 순매도했다. 이 여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