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하기 좋은 날씨를 보인 9일 오후, 대구 동성로의 한 의류매장 쇼윈도에는 봄옷이 걸려있다. /사진=뉴시스
입춘이 지난 뒤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전 경기 수원천에서 흰뺨검둥오리들이 일광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북한 응원단 단원들이 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족 최대명절 설을 앞둔 6일 오후 대구우편집중국에서 직원들이 소포와 택배 물량을 빠르게 분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 강원 평창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벨기에, 루마니아, 브라질 입촌식에서 벨기에 선수들이 입촌식 기념으로 선물 받은 하회탈을 쓰고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입춘을 이틀 앞둔 2일 오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열린 한 행사 관계자들이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이라고 적힌 입춘첩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일 오후, 대구 동구의 한 화훼농원에서 농부가 활짝 피어난 봄꽃 쥴리아 모종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입춘(立春)을 나흘 앞둔 31일 오후, 경남 남해군 이동면 인근 바닷가에는 마을 주민들이 수확한 자연산 굴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주일째 한파가 몰아친 30일, 제주시 연동의 한 감나무 위에 동박새 한 마리가 날아와 까치밥으로 남겨진 홍시를 먹고 있다. /사진=뉴시스
29일 오후 가수 수지가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9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모델들이 특가 판매하는 수산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설 명절을 앞두고 25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모델들이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혹한의 날씨에도 전남 장성 방울샘마을의 한 정원에서 봄의 전령사인 납매가 피어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뉴시스
강원, 수도권 등 중부지역 한파경보가 발효된 23일 서울소방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대원들이 빙벽사고 대응 인명구조를 위해 서울시내 한 빙벽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는 29일부터 김포와 제주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탑승시 생체인식으로 신원확인이 가능해진 가운데 22일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국장 앞에 마련된 등록대에 한 탑승객이 지문을 등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8일 공식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여행객이 안내판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겨울 가뭄을 해갈하는 반가운 겨울비가 그친 17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서면 들녁에서 망개열매에 빗방울이 맺혀 있다. /사진=뉴시스
2018년 설 열차표 예매 첫날인 16일 오전, 충북 KTX오송역 창구 앞에서 시민들이 열차표 예매를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뉴시스
중국발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된 15일 오전, 인천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바라본 청라국제도시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근처 렉싱턴에 사는 재미교포 박원경 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51분(현지시간) 현관문을 열었다. 문밖의 사정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고국을 떠나 미국 동부에 정착한 뒤 처음 겪는 일도 아니었다.그칠 줄 모르고 내린 눈이 쌓여서 무릎 높이로 쌓여있었다. 쏟아져 내린 눈은 주인의 허락 없이는 한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