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 기관 매수, 코스피 장중 2620선 회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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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0% 상승한 6만6900원, SK하이닉스는 0.92% 오른 10만9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2.06%, 3.98% 각각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240만주, SK하이닉스 118만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같은 시각 0.68% 하락한 43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01포인트(0.58%) 상승한 2620.88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삼성SDI(+0.34%), LG화학(+1.86%), 기아(+0.24%), POSCO홀딩스(+1.21%), 셀트리온(+1.03%), SK이노베이션(+1.73%)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5.33포인트(0.62%) 오른 870.40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비엠(+0.21%), 셀트리온헬스케어(+2.26%), HLB(+0.86%) 등이 장초반 강세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15%)는 상승한 반면 S&P500(-0.81%), 나스닥(-2.36%) 등은 하락했다. 스냅 등 기술주들의 주가 하락 속에 증시가 움츠러들었다고 CNBC는 전했다. 테슬라(-6.93%), 애플(-1.92%), AMD(-4.11%), 엔비디아(-4.40%), 아마존(-3.21%) 등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했다. 스냅은 43.08% 폭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6% 떨어졌다.

한편 나스닥100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64%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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