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모간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속 급등
나스닥, 나스닥100 올랐지만 변수 많아 추세반등인지는 의문

미국 뉴욕 나스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2061.37로 48.64포인트(0.40%) 상승했다. 나스닥100 지수는 1만2599.63으로 51.61포인트(0.41%) 올랐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나스닥, 나스닥100 등 미국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했지만 오는 10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점, 모간스탠리의 베어마켓 지속 전망 등은 주요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나스닥100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JD닷컴(JD, +6.53%) PINDUODUO(PDD, +5.60%) 등 중국 인터넷 기술주들이 껑충 오르며 기술주 지수 상승을 앞에서 주도했다. KEURIG DR PEPPER INC(KDP, +5.07%) CROWDSTRIKE(CRWD, +4.24%) 등의 주가도 급등하며 기술주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AMAZON(+1.99%) ALPHABET CLASS A(+1.99%) 등의 주가도 상승했다. 특히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모간스탠리의 투자의견 업그레이드 영향 속에 급등했다고 CNBC가 전했다.  

반면 OKTA INC(-3.44%) REGENERON(REGN, -3.38%) ASTRAZENECA(AZN, -3.32%) ILLUMINA(ILMN, -2.73%) 등의 주가는 떨어지며 기술주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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