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회장. /사진=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사진=농협중앙회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세계 농업 협동조합의 상호발전과 협력을 선도하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ICAO 총회에서 임기 4년의 ICAO 회장으로 이성희 회장이 재선출됐다. 이번 선거에는 상하니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 회장이 함께 입후보했다.

이 회장은 소견 발표에서 "개발도상국 협동조합 초청 연수와 임직원에게 ICAO 서울 사무국 파견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개발도상국 우수학생 농협대학교 유학을 지원할 것"이라며 "ICAO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한 협동조합 간 협력 강화 등 주요 공약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60년 간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성장한 한국 농협중앙회의 경험과 비전을 전 세계 협동조합들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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