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하마드 공항, 5위는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에어헬프(AirHelp)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최악의 공항 중 하나로 선정된 파리 샤를 드골 공항(Paris CDG)은 종종 '항공 산업의 오스카상'으로 묘사되는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수립한 세계 최고의 공항 순위에 따라 유럽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었다. 작년에 15위를 차지한 프랑스에서 가장 큰 이 공항은 9계단 상승하여 세계 최고의 공항 중 6위에 올랐다. 이 순위를 통해 뮌헨, 취리히, 헬싱키를 제치고 유럽에서는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오를리 공항(Orly)은 27계단 상승했지만 46위에 불과하다.

1위는 카타르 도하의 초현대식 하마드 국제공항이 선정되었다. 스카이트랙스는 "전 세계 공항이 2021년 내내 팬데믹의 영향을 계속 받았지만 하마드 국제공항은 2021년에 1710만 명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확장 계획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월드컵 축구(11월 21일~12월 18일) 기간 동안 예상되는 수십만 명의 방문객들은 그 자리에서 판단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도쿄에서 멀지 않은 하네다(Hanteta)와 나리따(Narita) 덕분에 일본은 두 개의 주요 공항이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한때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던 싱가포르의 창이 공항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인천 국제공항은 상위 5위에 올랐다. 아시아 허브와 파리공항 뒤에는 뮌헨, 이스탄불, 취리히 및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이 자리했다.

다음은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된 10곳이다.

1위: 도하-하마드(카타르)

2위: 도쿄-하네다(일본)

3위: 싱가포르 창이

4위: 도쿄-나리타(일본)

5위: 서울-인천(한국)

6위: 르와시 샤를 드골(프랑스)

7위: 뮌헨(독일)

8위: 이스탄불(터키)

9위: 취리히(스위스)

10위: 오사카 간사이(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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