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젤라또 메뉴 출시 활기...새로운 경쟁 상품으로 대두

▲카페 띠아모 젤라또
[초이스경제 이현경기자] 최근 디저트의 고급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인 ‘젤라또’가 카페 시장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젤라또는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유지방 함량이 훨씬 낮고 과일을 풍부하게 사용해 식감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라며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에 오래도록 사랑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젤라또 선두주자는 카페 띠아모다. 카페 띠아모는 카페 브랜드 최초로 이탈리아 방식의 정통 젤라또를 도입해 젤라또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카페 띠아모 젤라또는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내 ‘수제 젤라또’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 메뉴도 활발히 출시한다. 이번 시즌에는 블루베리 치즈빙수와 망고빙수를 출시했다. 블루베리 치즈빙수에는 인기 젤라또인 ‘리코타’와 치즈 소스를 넣었고, 망고 빙수에는 망고 젤라또와 과일 망고를 넣어 신선한 맛을 강조했다.

카페베네 역시 젤라또를 적극 활용해 인기를 얻은 프랜차이즈다. 초코악마빙수, 뉴욕치즈케잌빙수 등 젤라또를 활용한 빙수 메뉴를 다양하게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전문점 드롭탑은 ‘솔티드 카라멜 젤라또’를 선보인다. 솔티드 카라멜 젤라또는 소금의 짠 맛이 카라멜의 달콤한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드롭탑은 소량 주문 방식으로 젤라또의 신선함을 유지한다.

최근에는 젤라또 젤라띠, 아조또 등의 ‘즉석 아이스크림 브랜드까지 등장했다. 이 아이스크림들은 액화질소를 이용해 원재료를 즉석에서 섞고 얼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홍대와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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