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물망에 오른 이하나, 하연수, 천우희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인기 일본드라마였던 '노나메 칸타빌레'가 한국판으로 재해석된다. 오는 10월 KBS2에서 방송예정인 '칸타빌레 로망스'(가제)가 여주인공 캐스팅을 두고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노나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 캐스팅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소녀시대 윤아가 낙점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노나메 역할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최종 고사했다.

이에 여주인공 '노나메'를 두고 천우희, 하연수, 이하나 등 연기력과 신선함을 갖춘 배우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천우희는 영화 '써니'에서 본드녀 역할을 맡아 짧지만 강한인상을 남겼었다. 하연수는 각종 CF와 지속적인 작품활동으로 내공을 쌓아왔으며 이하나의 경우 현재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활약 중이다.

이밖에도 김고은, 김슬기 등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노나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한 젊은이들의 열정을 담은 스토리다. 특히 여주인공 우에노 주리가 엽기적인지만 사랑스러운 '노나메'역할을 맡으며 한국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이처럼 여주인공의 캐릭터가 강렬했던 만큼 국내팬들은 극의 흐름을 깨지 않으면서 한층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배우찾기에 나선 것이다.

한편 윤아의 노나메 고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아 좋지만 이 역할이랑 안어울렸다. 결정잘했다", "노나메 소화할 수 있는 사람 별로 없긴 하다", "드라마 시작전부터 관심받네", "아예 신인발굴하는 건 어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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