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뉴욕증시 주요 지수, 최근 부진 후 소폭씩 반등"
CNBC "투자자들, 연준의 명확한 인플레 대응 기다리는 중"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4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시 4대 지수가 반등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인 뒤 이날엔 소폭씩 오름세를 나타냈다. 금요일의 잭슨홀 미팅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명확한 인플레이션 대응을 기대하고 있고 이날 증시는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2969.23으로 0.18%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140.77로 0.29%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2431.53으로 0.41% 상승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1935.29로 0.84% 상승했다. 

보잉(+2.21%) 월트 디즈니(+1.35%) 등의 주가가 오르면서 다우존스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8.40%) 일루미나(+8.17%) 등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S&P500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얼라인 테크놀로지(+3.75%) 인튜이트(+3.61%) 테슬라(+0.22%) 등은 기술주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S&P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에너지, 부동산 섹터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최근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이날엔 제한적 반등했다"면서 "이번주 금요일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명확한 인플레이션 대응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이날엔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소폭씩 반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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