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기업가치 변동은 없을 듯"...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증시에서 풍산 주가가 장중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풍산의 방산부문 물적분할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7.39% 하락한 2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기준 사흘째 내림세다.

앞서 풍산은 지난 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풍산의 사업부문 중 방산부문을 분할해 풍산디펜스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분할기일은 12월 1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존속법인 풍산이 신설법인 풍산디펜스 발행 주식의 100%를 취득하는 물적 분할방식으로, 풍산은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풍산디펜스는 비상장법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풍산이 신설법인 풍산디펜스의 주식을 100% 보유하고 풍산디펜스는 비상장 유지 계획인 만큼 물적 분할로 인한 기업가치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0.27% 상승한 2382.82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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