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 출발후 상승 마감
미국증시 상승출발, 장중 상승
미 2년물 국채금리 장중 4%선 위로 껑충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소폭 상승

영국 런던 금융지구. /사진=AP, 뉴시스
영국 런던 금융지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출발 후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 3대 지수는 상승 출발 후 장중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장중 소폭 상승한 채로 움직였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장중 4%선 위로 더 높아졌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237.64로 0.63%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2767.15로 0.76%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031.33으로 0.87%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2035.81로 1.20%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2일 새벽 2시 16분 기준, FOMC 회의 결과 발표 44분전) 다우존스(+0.30%) 나스닥(+0.33%) S&P500(+0.42%)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씩 오른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39%로 전일의 3.38% 대비 0.28% 높아진 채로 움직였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01%로 전일의 3.97% 대비 1.11% 높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CNBC가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발표될 FOMC의 고강도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전환해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FED의 금리결정 결과 발표에 대비하며 상승출발했고 FOMC 회의 결과 발표 약 44분전에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2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금리인상 전망을 반영하며 연 4% 위로 더욱 오른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오른 채로 움직였다. CNBC는 "FED의 금리결정 결과 발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면서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올릴 것이냐, 1.00%포인트 올릴 것이냐에 대해 시장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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