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UHD 본방송 5년" 평가와 제도 개선 토론회 개최

사진=정필모 의원실
사진=정필모 의원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지상파 UHD 본방송이 2017년 5월부터 시작된 이후 5년여가 흐른 현재,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디어 산업 환경에 따라 시청자가 원하는 지상파 UHD 방송은 무엇이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 정부와 방송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고 정필모 국회의원이 2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2시, 국회 박물관에서 '지상파 UHD 본방송 5년'에 대한 평가와 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필모 의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BS, MBC, SBS, EBS, UHD KOREA가 후원한다.

정필모 의원은 "방송사와 이용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UHD 방송정책의 획기적인 전환과 그 실행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며 "지난 5년 동안의 지상파 UHD 방송을 되돌아보고 본격적인 지상파 UHD 방송시대를 열기 위해서 정부와 방송사, 그리고 국회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UHD KOREA 고우종 사무총장이 '시청자가 원하는 UHD 방송'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리고 경희사이버대학교 심영섭 교수가 'UHD 방송의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연진 과장, 방송통신위원회 김성환 과장, SBS 조삼모 부장, 부산MBC 문상환 기술연구팀장, 공공미디어연구소 김동준 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지상파 UHD 방송이 시청자의 미디어 접근성과 선택권 확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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