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연말 최대소비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올 연말엔 애플의 아이패드제품이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동일 제품이 덩달아 수혜를 입을 가능성도 제기돼 주목된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바야흐로 연말 최대 소비시즌에 접어들었다. 23일이 미국인들이 연중 가장 쇼핑을 많이 한다는 블랙프라이데이지만 이미 하루전부터 소비시즌에 접어들었다. 많은 유통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 하루전부터 본격 세일에 들어갔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연말 크리스마스때까지 미국에선 이런 세일행사가 계속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유통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하루 앞당겨 할인행사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제값판매에서부터 반값판매, 인터넷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일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언론 및 전문가들은 이번 연말 소비시즌엔 애플의 아이패드판매가 가장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가장 갖고싶어하는 제품인데다 세일행사까지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이같은 전망의 배경이다.
 
이와관련, 삼성전자의 관련 제품도 덩달아 수혜를 입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소비시즌과 맞물려 삼성제품 판매도 덩달아 늘어날 경우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증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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