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중간선거 이슈 속에 美증시 3거래일째 상승"
공화당 우세 점치며 증시 상승...선거 결과에 촉각
선파워 호재 속에 태양광주들은 급등세로 마감
10월 근원 CPI 둔화 예측도 증시엔 긍정 영향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8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또 상승했다. 중간선거 이슈 속에 3거래일째 올랐다. 미국 10월 근원 CPI 둔화 예측도 증시엔 긍정적이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3160.83으로 1.02%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828.11로 0.56%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616.20으로 0.49%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엔 선파워(+10.85%)와 선런(+4.41%) 인페이즈 에너지(+4.18%) 등 태양광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면서 "선파워의 강한 3분기 실적과 GM과의 파트너십 언급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CNBC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뉴욕증시가 3거래일째 상승흐름을 탔다"면서 "이젠 이날 실시된 중간선거 결과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오는 10일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식품,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소폭 둔화 예측도 이날 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