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아이타스(사장 정지호)는 "경영진 신규 선임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아이타스에 따르면 그간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며 종합자산운용사 RM(Relationship Manager)을 맡았던 이민호 이사가 신성장사업본부장(상무)으로 승진했다. 또한 준법지원부 부서장 홍경의 이사, ICT운영부 부서장 황일섭 이사가 각각 운용지원본부장(상무), DT혁신본부장(상무)로 승진했다.

신성장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이민호 상무는 1969년생으로 종합자산운용사 RM으로 약 32조원에 달하는 삼성자산운용 ETF 수탁고를 유치하며 신한아이타스의 ETF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펀드회계와 경영지원, 마케팅 부서를 두루 거쳤다. 

운용지원본부장으로 선임된 홍경의 상무는 1968년생으로 준법지원부에서 내부감사 및 준법감시인으로 리스크 관리를 담당했다. 펀드회계와, IT, 경영지원 부서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DT혁신본부장으로 선임된 황일섭 상무는1969년생으로 ICT운영부에서 최고정보보호 책임자(CISO)로서 정보보안과 IT인프라 운영을 담당하며 디지털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 받아 부서장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기관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이창훈 이사는 1969년생으로 기관고객사 담당 RM으로서 신한아이타스의 주요 기관고객사였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9.3조원, 사학연금의 8.2조원 수탁고를 경쟁사로부터 지켜내며 신한아이타스가 시장1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수성하는 데 기여해 기관사업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신한아이타스는 "이번에 미래성장사업과 고객가치 차별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동시에 진행했다"면서 "미래성장동력 추진 가속화 및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실행력 제고를 목적으로 신성장사업본부와 기관사업본부를 신설했다"면서 "사업부 중심의 조직 세분화를 통해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과 생산성 향상 및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효율성 극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은 효율적 자원운용과 시장 초과 성장 달성을 통한 선제적 위기극복 및 성과창출 촉진을 도모하고자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조직효율성을 보다 향상시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확고한 1등 펀드사무관리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본부장 승진]

▲신성장사업본부장 이민호 ▲운용지원본부장 홍경의 ▲DT혁신본부장 황일섭 ▲기관사업본부장 이창훈

[부서장 승진]

▲펀드공학부장(이사) 김창룡 ▲ICT운영부장(이사) 윤연석 ▲컴플트레이딩부장(L2) 이순민 ▲ETF서비스부 신성장TFT팀장(L2) 김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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