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용 사업 부문에서 인력 감축 희망
인플레 상승으로 차용인들 상환능력 빠듯해져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의 BNP 파리바가 소비자 신용 부문의 인력 감축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은행 그룹은 이미 지난달 크리스마스 직전에 사회적 파트너들에게 인플레이션 복귀의 영향을 받아 소비자 신용 사업에서 자발적인 감원 관련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했다고 노조 소식통이 지난 6일(현지시간) 매체 AFP를 통해 전했다.

AFP와 인터뷰한 대변인에 따르면 경영진은 2월 상반기에 자발적인 퇴사 계획을 공식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주요 관심사는 자회사의 약 5200명의 직원 중 절반이 조금 넘는 이들이 기능 직원으로 인적 자원 또는 IT 분야의 직원이 포함된다.

동일한 소식통에 따르면 통화 플랫폼의 직원과 경영진은 상대적으로 덜 걱정할 것이지만 이 계획에 의해 해당되는 직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아마도 직원을 상당히 감축하게 될 것"이라고 BNP 파리바는 설명했다. 다만 "강제 퇴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 활동의 재집중과 운영 모델의 적응에 대한 전략적 반성은 실제로 크리스마스 전에 사회적 파트너들에게 제시되었다"고 했다. 이 프랑스 은행의 대변인은 "예상되는 트랙의 내용에 대한 추가 세부 정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AFP에 전했다. 아직 "구체적 절차가 시작되지는 않았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은행 측에 따르면 매장 내 소비자 신용 사업은 이미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봉쇄조치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정 상품의 온라인 구매 연기가 Alma 또는 Younited와 같은 신생 기업과 경쟁하는 이 직업의 역사적 플레이어에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닌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예산이 점점 더 빠듯해진 차용인의 상환 능력으로 인해 은행이 이 시장에서 신중을 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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