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폐 베개 충전재로 재활용한 친환경 베개 제작 및 증정
올 한 해 총 20톤, 1424억 원의 폐지폐 재활용 목표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8일 "버려지는 폐지폐로 친환경 베개를 제작해 손님들에게 선물하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머니드림' 캠페인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폐지폐와 친환경 소재인 EPP소재를 결합하여 베개 충전재로 사용하고, 베개 커버와 포장지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의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은 오는 4월 24일 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Fiti시험연구원 안전검사 실시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을 통과하는 등 제품의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하나은행은 "이번 '머니드림'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베개를 증정함으로써, 손님들에게 베개 속 가득한 돈 기운을 전달 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3년 연말까지 총 20톤, 1424억 원의 폐지폐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머니드림'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폐지폐 재활용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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