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이어진 독립운동 기념사업 캠페인의 일환
고(故) 이정오 애국지사 외손녀의 주택 리모델링해 헌정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이하 국민은행)은 20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대한의 보금자리' 2호 주택을 헌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및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한의 보금자리'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호 주택은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고(故) 이정오 애국지사 외손녀의 주택을 리모델링해 헌정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대한의 보금자리' 대상 주택은 노후주택으로 방범과 단열에 취약한 환경이었다"며 "이에 지붕 개보수, 단열 시공, 내벽 보수 등 주택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故) 탁영의 애국지사의 1호 주택에 이어 두 번째 대한의 보금자리를 헌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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