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간판 선수들, 연고지역 행사에 직접 참여

사진=KB손해보험 배구단
사진=KB손해보험 배구단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주요 선수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 눈길을 끌고 있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17일 황경민(27), 한성정(27) 두 선수는 경기도 의정부시 소외계층 기관 14곳에 한돈 1000인분을 기부했다. 두 선수는 기부처를 직접 방문해 한돈과 KB배구단 굿즈,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또한 홈경기에 어린이들을 초대했다.

황경민 선수는 "시즌 중이지만 필요한 곳에 의미 있는 기부를 하게 돼 뜻 깊다"고 했고, 한성정 선수 역시 "앞으로도 받는 사랑 이상으로 책임감 있게 사회 환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 배구단 측은 "배구단은 의정부시와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 상호지원, 의정부 주민의 날 경기 초청, 청소년 배구대회 개최, 스쿨 어택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고 팀의 간판 선수들도 연고지역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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