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IPO 작년 대비 81% 급감, M&A도 69% 줄어
미국이 기업공개 감소 주도...유럽은 10% 증가

미국 뉴욕 도심.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도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들어 글로벌 기업공개와 기업간 합병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회사인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2023년 1월 IPO(기업공개) 조달액은 세계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2% 감소한 37억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하이테크놀로지와 공업, 원료, 재료 분야가 많았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82.4% 감소한 2억6890만 달러, 유럽이 10.6% 증가한 1억6270만 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81.2% 감소한 33억330만 달러, 일본은 88.9% 감소한 6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가 함께 제시한 2023년 1월의 M&A(기업의 인수·합병) 실행액도 세계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5% 감소한 1126억8980만 달러를 보였다. 섹터별로는 공업이나 하이테크, 에너지 전력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77.9% 감소한 489억4840만 달러, 유럽이 71.2% 감소한 167억9650만 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51.4% 감소한 326억8270만 달러,일본은 7.9% 감소한 54억6380만 달러였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는 15.9% 증가한 83억3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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