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한화솔루션, 美 IRA 수혜 여부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미국 조지아주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태양광 모듈 공장. /사진=한화솔루션
미국 조지아주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태양광 모듈 공장. /사진=한화솔루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한화솔루션이 인적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31일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 기대감 등이 거론된다. 한화솔루션의 리테일 부문이 인적분할된 한화갤러리아도 거래 첫날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4.62% 뛰어오른 5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된 한화갤러러아는 시초가 대비 17.79% 치솟은 2450원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리테일(소매) 부문의 인적분할을 결정해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9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미국 태양광 수요 증가와 IRA에 따른 세제 혜택을 주목할 만하다"면서 "IRA 관련 세제혜택은 올해 1870억원에서 2026년 9801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90% 상승한 2475.12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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