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물에서 발췌한 약 250개 대표 어록을 일화와 함께 다뤄
최태원 회장 "선대의 도전과 위기극복 정신이 SK의 미래 동력"

최종건 창업회장(왼쪽 5번째)과 최종현 선대회장(6번째). /사진=SK
최종건 창업회장(왼쪽 5번째)과 최종현 선대회장(6번째). /사진=SK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K그룹(회장 최태원, 이하 SK)은 "오는 8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 형제의 어록집 '패기로 묻고 지성으로 답하다'를 금일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SK에 따르면 이 책은 약 250개 대표 어록을 일화와 함께 다루며, 평생을 국가경쟁력 강화를 고민했던 두 회장의 유지가 어떻게 계승되어 회사가 재계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는지 조명한다.

회사는 10개월에 걸쳐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발간물, 사사, 업무 노트 등 기록물 약 1만 5000장을 분석해 대표 어록 250개를 선별했다. 아울러 창업부터 선대회장 시기 1500여 장의 사진자료를 디지털로 복원하여 대표 이미지 170장을 책에 담았다.

최태원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의 삶과 철학은 단지 기업의 발전에 머무르지 않았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향해 있었다"며 "선대의 도전과 위기극복 정신이 앞으로 SK 70년 도약과 미래 디자인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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