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 우크라이나 개선 영향

우크라이나 곡물. /사진=뉴시스
우크라이나 곡물.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의 경제 상황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은행은 최근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의 2023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0.1%에서 1.4%로 높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망 개선을 그 이유로 들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경제는 2022년 29.2% 위축됐지만 2023년에는 0.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은행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가 입은 경제적 손실은 막대하지만 우크라이나의 흑해항과 곡물무역 재개, 국외로부터의 막대한 지원이 올해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미디어에 설명했다.

2022년 러시아의 성장률은 -2.1%였다. 세계은행의 1월 예상(-3.5%)만큼 떨어지지 않았다. 2023년에는 -0.2%를 전망하고 있다. 종전 예상치는 -3.3%였다.

세계은행의 지역별 분류에는 알바니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조지아, 카자흐스탄, 코소보, 키르기스스탄, 몰도바,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세르비아, 타지키스탄, 튀르키예, 투르크메니스탄, 우크라이나 및 우즈베키스탄이 포함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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