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15% 밀려

미국 버지니아주 마이크론 공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버지니아주 마이크론 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100 지수도 약세를 나타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반도체 종목 중에선 엔비디아가 상승한 반면 AMD,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 등이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전일 대비 0.23% 하락한 1만3079.5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실망스러운 3월 소매판매 데이터가 강력한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상쇄했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1.11% 상승한 268.83달러를 기록했다. 램리서치(+0.50%), 스카이웍스 솔루션즈(+1.25%) 등도 올랐다.

반면 AMD는 전일 대비 0.37% 하락한 91.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 마이크론(-0.59%), 인텔(-0.75%),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0.50%), 텍사스 인스트루먼트(-0.07%), 아날로그 디바이스(-0.31%), 마벨 테크놀로지(-0.25%) 등도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5% 하락했다.

반도체주 이외의 빅테크 기업 중 아마존(+0.11%), 메타(+0.52%) 등이 올랐고 테슬라(-0.48%), 애플(-0.21%), 마이크로소프트(-1.2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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