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나스닥 지수 급락 속 반도체 섹터도 장중 급락
경기침체 공포 속 경기흐름에 민감한 반도체 섹터 주가 추락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5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26일 새벽 4시 48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12분전) 반도체 섹터 주가가 크게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39.54로 3.03%나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401.57로 3.22%나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온 세미콘덕터(ON, -5.34%) 모놀리식 파워(MPWR, -4.35%) 등의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정규장 거래 마감 후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같은 시각 나스닥 지수가 1.82%나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섹터 주가도 장중 급락세를 나타냈다.

CNBC는 "미국 지역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예금 40% 감소, 이날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신뢰지수 악화 등으로 은행권 불안 지속 및 경기침체 공포 확대 속에 이날 장중 나스닥 지수가 급락하고 경기흐름에 민감한 반도체 섹터 주가가 장중 추락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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