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엔 달러가치와 국제 금값 동반 하락

골드바. /사진=뉴시스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미국 주요 국채금리 상승 속에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16분 기준 6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998.90 달러로 0.28% 하락했다. 같은 시각 7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5.15 달러로 0.25%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15분 기준 7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385.45 달러로 0.27%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31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47로 0.39%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분전(한국시각 27일 새벽 4시 59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45%로 전일의 3.40% 대비 1.32% 높아진 채로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68%) 나스닥(+0.47%) S&P500(-0.38%)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4%를 넘어 다시 상승한 가운데 비수익성 자산인 금값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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