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4일 조직의 효율적인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신흥시장 개척의 전초기지가 될 인도네시아공장의 본격가동에 앞서 글로벌 조직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신공장의 성공적인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는 품질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및 조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13년 1월1일자로 적용되는 임원 인사에는 이호건 인도네시아공장장(상무)과 이상주 연구개발부문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이호건 전무는 2014년 인도네시아 신공장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착공부터 현재 시험가동단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공장 운영을 진두지휘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도네시아 신공장이 풀가동되면 승용차용 타이어와 경트럭용 타이어를 비롯해 연간 600만개 이상의 타이어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공장이 글로벌 시장공략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주 전무는 성능, 안전성, 승차감, 친환경성 측면을 고려해 최적의 타이어 연구개발에 주력, 타이어 업계 품질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체계적인 연구 개발 환경을 구축해 세계 타이어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 확보를 이끌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내부조직 혁신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과 품질 리더십 확보에 주력해 글로벌 TOP5 진입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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