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물가 둔화 속, 익일 연준 금리결정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14일 새벽 4시 58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2분전) 반도체 섹터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153.20으로 1.33% 상승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508.80으로 1.25% 상승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NXPI(+4.20%) 엔비디아(+3.83%) 등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CNBC는 "하루 뒤 연준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장중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반도체 섹터 주가도 장중 급등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특히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하며 약 2년 2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 익일 연준의 금리동결 전망이 커지면서 이날 장중 뉴욕증시가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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