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정 회장, 주택산업 및 지역 발전 기여 공로 커"

사진=중흥그룹
사진=중흥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전남대학교(이하 전남대)가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8일 전남대와 중흥그룹에 따르면 전남대는 이날 오전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정 회장에게 이같은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전남대 정성택 총장과 대학 관계자, 광주상의 임원진,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남대 측은 "정 회장이 1960년대 건설업에 입문한 뒤 현재까지 주택건설 현장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는 모범적인 자세로 양질의 시공을 지휘해 10만 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하는 등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데다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광주전남회장,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호남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 그리고 중흥그룹을 재계 20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점 등을 인정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창선 회장은 "전남대는 호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미래 산업수요에 특화된 인공지능 융합 인재를 양성하며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며 "이런 대학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중흥그룹도 지역을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많은 인재가 찾아오는 명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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